배우 수현이 '경성크리처'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간다.
수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마에다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존재감 발산을 예고했다.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집안의 안주인 마에다는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로 연쇄 실종사건과 얽히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수현은 조용하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로 마에다를 표현해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수현은 "한국 시대극은 처음이라 더 설레고 기대가 된다. '크리처'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는 작품이라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만큼 더 작품 공개가 기다려진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키마이라'에서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던 수현은 앞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다양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맹활약하며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경성크리처'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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