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컴플리션의 대표 브랜드 에이지(AGE)는 박기웅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티셔츠 4종과 스니커즈 1종을 오는 10월 중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한정판으로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한국 브랜드인 에이지는 여타 다른 스니커즈와는 다른 에이지만의 시그니처인 아웃솔을 특허 출원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브랜드다. 에이지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제품을 출시해 공정이 복잡하지만 섬세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에이지의 도전정신이 박기웅 작가와 만났다. 박기웅 작가 또한 배우에서 화가로, 예술 프로그램 MC('박기웅의 컬쳐라이브')로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이 투철하다. 여기에 섬세함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브랜드와 박기웅 작가의 DNA가 잘 맞아 떨어진다. 이에 에이지와 박기웅 작가는 지난해 7월 아시아 최대 어반아트페어인 '어반 브레이크' 전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본격적인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이어왔다.
박기웅 작가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니커즈는 세련 된 블랙 그라데이션 컬러와 투명한 블랙 미드솔(중창), 'KI PARK l AGE'라는 로고가 보이는 투명 아웃솔(밑창)이 눈에 띈다. 티셔츠는 워싱 된 원단에 박기웅 작가만의 감성이 깃든 프린트와 로고를 담았다.
앞서 박기웅 작가는 지난해 3월 화가로 데뷔한 이래 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화가로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한국회화의 위상전’ K-아트상,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 한류문화대상 특별공로상 등 총 4개 상을 거머쥐며 화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에이지는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으며 박기웅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오는 10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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