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이 러블리 홍보 요정이 되어 팬심과 영화 홍보 두 마리 토끼를 멋지게 잡았다.


방탄소년단은 9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BANGTANTV)을 통해 진의 시사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진은 앞서 배우 김남길의 초대로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회와 배우 정우성의 초대로 영화 '헌트' VIP 시사회에 연이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공개된 영상에서 진은 앞머리를 내린 짧은 머리에 밝은 연노랑 가디건을 입고 환한 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진은 카메라를 향해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테니스를 치고 간간히 피아노 연습을 하고 지낸다며 자신의 소소한 근황을 전하기도 하고, 6년 만의 시사회 나들이가 수줍은 듯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진은 자신을 초대한 배우 김남길을 만나자 반갑게 포옹하며 "형은 볼 때마다 멋있네요. 눈빛이 한층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그때 날카로워서 베이는 줄 알았거든요" 등 유쾌하고 센스있는 말로 안부를 주고받았다.이어 진은 김남길과 함께 '비상선언' 출연 배우들에게 밝은 미소와 예의 바르게 인사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또 배우 이상엽의 등장에 반가워하며 수다로 긴장했던 마음을 전하고 시사회를 위한 포즈를 연습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수많은 기자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등장한 진은 단아하고 귀여운 의상에 쉼없는 다정한 미소와 겸손한 태도를 선보이며 시사회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영상에서 진은 배우 정우성의 초대로 영화 '헌트' VIP 시사회에 깔끔한 블랙 의상의 댄디한 모습으로 등장, 빛나는 외모만큼 유창한 인터뷰를 선보이며 팬심을 사로잡았다.진은 종이에 '헌트 파이팅'이란 문구를 적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과 예상 질문을 만들어 인터뷰를 연습하는 등 지난 시사회와는 다른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진은 배우 대기실에 정우성을 찾아가 방탄밤(BANGTAN BOMB) 카메라에 직접 소개 하고 서로를 '진회장', '정회장'이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진은 시사회를 끝낸 후 응원하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10월 콘서트 소식과 현재 음악 작업 중이라고 언급해 앞으로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시사회는 국내팬뿐 아니라 일부 해외팬들도 참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진은 영화를 띄운 완벽한 홍보요정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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