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비밀의 집' 강별이 이승연의 폭로에 서하준과의 이혼을 거부했다.

2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된 남태희(강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자신에게 따지러 온 남태희에 함숙진은 "네가 남찬영 딸 아니라고 이 집에 편지 보낸 사람이 누군줄 알아? 바로 우지환이야"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 이용만 하다가 뒷통수친 인간이 우지환이라고"라고 밝혔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남태희는 "오빠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오빠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다 했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래?"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겠다는 우지환에게 남태희는 "설명? 그럼 이게 다 사실이라는 거네. 나 더이상 못 듣겠다"라며 "우리 이혼 확정되는 일 없을거야"라고 독기를 뿜었다.
이어 그는 "나 내일 이혼 법정에 가는 일 없을 거야. 오빠가 한 짓 두고두고 후회하면서 지옥 속에서 살게 할 거야"라며 "그래도 오빠가 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껍데기라도 내 옆에서 살아"라며 우지환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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