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추영우의 훈훈한 비주얼이 포착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역을 맡은 추영우가 비주얼부터 연기, 케미까지 완벽한 3박자로 작품을 꽉 채우고 있다.
먼저, 극 중 시골마을 ‘희동리’를 환하게 빛내는 멋짐으로 첫 방송부터 눈호강을 선사했던 추영우는 농촌의 자연광 아래서 한층 청량하고 훈훈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편안한 티셔츠, 니트 등의 베이직한 의상에도 청량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그는 최근, 훤칠한 수트핏까지 제대로 소화하며 업그레이드된 매력이 훈훈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추영우는 안정적인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물론, 담백한 대사처리와 자연스러운 눈빛,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한지율’ 캐릭터의 감정선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고 있는 것. 특히 지율이 희동리로 내려와 자영(박수영 분)과의 만남 이후 단계별로 맞이하는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서사를 촘촘히 쌓아가고 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지율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누구와 붙어도 찰떡인 ‘케미’로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는 추영우는 어린시절 비밀친구부터 이어지는 자영과의 설렘 가득 케미부터 자영을 두고 펼치는 상현(백성철 분)과의 신경전, 선동(정시율 분)과 부녀회 3인방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까지 지율이 희동리에 적응하면서 마주하는 모든 인물들과 다양한 호흡을 보이며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수의사인 지율이 만나는 동물들과 보이는 귀여운 케미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등극했다.
한편 ‘어쩌다 전원일기’ 9회는 21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오후 9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