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 사진=스타쉽 제공


'MZ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달 22일 세 번째 싱글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아이브는 컴백 후 SBS M, SBS FiL '더쇼'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4세대 대표 그룹의 존재감을 빛냈다. 이후 지상파 3사를 비롯한 각종 음악방송 정상에 오른 아이브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4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데뷔곡 'ELEVEN(일레븐)'과 두 번째 싱글 'LOVE DIVE(러브 다이브)'를 통해 'MZ 세대 워너비'로 자리잡은 아이브는 'After LIKE'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전작들을 잇는 솔직당당한 표현법과 사랑스러운 자기애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선명히 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기록들로 커리어 하이를 쌓았다.

아이브는 'After LIKE' 발매 직 후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한국 스포티파이, 한국 유튜브 뮤직 등 음악 플랫폼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주간 차트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각종 음악방송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가며 'After LIKE'로만 9관왕, 통산 총 3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5일 개최된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신인상 (슈퍼루키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2022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아이브는 발매 당일에만 46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이후 111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After LIKE'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 49위로 진입하고 하루 만에 26계단 상승하며 23위에 올랐다. 또한 애플 뮤직 '글로벌 톱 100' 차트 46위에 랭크될뿐만 아니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After LIKE'는 아이브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7일 자)에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Billboard Global 200(빌보드 글로벌 200)' 27위, 'Billboard Global Excl. U.S.(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13위는 물론 'World Digital Songs Sales(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 'Hot Trending Song(핫 트렌딩 송)' 실시간 차트 18위 등 다수의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장기간 머무르고 있다. 'HITS OF THE WORLD(히트 오브 더 월드)' 한국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23주째 차트인을 기록하며 두 곡으로 장기 집권 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스타쉽측은 A&R팀을 통해 아이브는 데뷔전부터 개개인의 음역대와 음색을 파악하여 그에 최적화된 곡과 파트를 찾는데 주력했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진행하였음에도 멤버 모두 각자가 가진 개성으로 그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여러 가지 스타일의 곡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믿음과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이에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이어지는 3타이틀 모두 음악적인 결이 다른 곡으로 선보이며 신인이라면 특정 이미지나 정형화된 공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도전했고, 음악적인 결과는 다르지만 가사는 모두 서지음 작사가를 통해 이어지는 서사를 의도하여 아이브만의 색깔로 곡을 완성시켰다. 아이브는 다양한 도전으로 나르시시즘 3부작을 탄생시키며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빌보드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애프터 라이크' 가사에 아이브(IVE)를 '러브(LOVE)'에 접목하는 것은 그룹의 자신감과 '자기애'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화제성과 대중성을 두루 입증하며 신곡 활동을 마무리한 아이브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