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유지애가 '아찔한' 초보 운전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AXN 오리지널 '극한초보' 7회에서는 러블리즈 유지애의 극한초보 탈출기가 그려졌다.자신감 있게 도로 주행을 시작한 유지애는 이내 도로 위 무법자로 돌변해 조수석에 앉은 카진성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도로에 나서자마자 '극한초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빠른 속력으로 주행하는가 하면, 좁디 좁은 상수동 카페 거리에서도 과감한 핸들링으로 위기 상황을 모면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수근은 "진짜 겁 없는 극한초보가 등장했다. 사실 초보라면 어느 정도 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곧바로 유지애는 진퇴양난의 골목길 주행 중 거침 없는 폭풍 후진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었다.
더 나아가 유지애는 버스가 주행하던 차선을 침범한 뒤 버스 기사의 현장 지도(?)를 받는 웃픈 상황까지 연출했다. 카진성은 "뉴스 1면에 올라왔을 법한 내용이다. 버스 기사님이 문을 열고서 교육해주지는 않는데, 이건 엄청난 사안이었던 것"이라며 십년감수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7회에는 속터지는 초보 운전의 정석을 보여준 트로트 가수 강자민과 슬리피의 1일 매니저가 되기 위해 운전 실력을 연마하고 있는 배우 지수민의 폭풍 공감 에피소드가 함께 방송됐다.
'극한초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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