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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나영이 독보적인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고막을 적셨다.
딩고 뮤직은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나영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나영은 "지난 8월 31일이 데뷔 10주년이었다. 10주년을 기념해 '킬링 보이스'에 나오게 돼 10곡을 준비하게 된 것 같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특별한 '킬링 보이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은 데뷔곡이자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홀로(Feat. 김나영)'로 '킬링 보이스'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너의 번호를 누르고', '솔직하게 말해서 나', '이별후회',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어땠을까', '우리 서로', '가끔 내가', '헤어질 수 밖에'까지 애절한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특히 김나영은 지난달 31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발매한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열창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어쩔 수가 없나 봐'는 김나영과 프로듀서 정키가 지난 2012년 '홀로'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이별 이후 떠오르는 후회, 아픔, 외로움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노래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 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코요태, 이하이, 세븐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조회수 4900만 뷰를 기록했고, 영상 공개 10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한 태연 역시 현재 조회수 26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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