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혁 /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양대혁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출연을 확정했다.

양대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배우 양대혁이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조남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양대혁이 출연하는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개성 강한 삼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인생에 대한 ‘명랑가족극’을 표방한다.

극 중 양대혁은 조남수 역을 맡았다. 대기업에서 촉망받는 사원인 조남수는 성실하지만 가난으로 인해 깊은 열패감과 야망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양대혁은 2017년 MBC ‘별별며느리’를 통해 데뷔한 이후 JTBC ‘야식남녀’, ‘18 어게인’, tvN ‘스타트업’, ‘슬기로운 감빵생활’, KBS2 ‘고백부부’, ‘닥터프리즈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달 종연한 연극 ‘임대아파트’에서 '홍재생'이라는 인물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장르 불문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양대혁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시도할 관심이 모아진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배우 양대혁은 몰입감 높은 연기로 상대를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배우다. 이번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서도 배우로서 본연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거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현재는 아름다워’ 후속작으로, 오는 9월 24일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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