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금잔디가 ‘라디오스타’에서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예능감을 펼쳤다.

금잔디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금잔디는 추석특집 ‘흥! 끌어올려’에 출연해 “흥 에너자이저”라는 유쾌한 소개에 맞춰 등장, 화사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끌었다.이어 금잔디는 “고속도로 위 아이유”라는 팬들이 불러주는 호칭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김구라 역시 금잔디를 향해 “이목구비가 참 아름다우세요”라는 칭찬을 연달아 보였으나 곧 “제 얼굴에 사실 신동도 있다”라는 거침없는 멘트로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금잔디는 “현재 하루에 행사를 7~8개 다닌다”, “한 달 행사 99개 소화했다”라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음을 증명,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 실수를 많이 하게 됐다”, “이제 금액을 올려서 조금 덜 행사를 다녀볼까 한다”라는 너스레를 부렸다.

뿐만 아니라 금잔디는 무대 위 퍼포먼스 장인으로 “소 3마리 앞에서 공연을 했다, 제 노래를 듣고 소가 우는 것 같아 앵콜 곡을 연달아 불렀다”라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무대 꿀팁들을 김호중에게 전수, “하트, 애교 제스처 등을 알려줬다” 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금잔디는 KBS1 ‘전국노래자랑’ 2등임을 밝혀 놀라움을 일으켰다. 금잔디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나갔었다”, “나이를 속여 화장을 하고 나갔었다”, “꼭 가수로 다시 데뷔해서 고(故) 송해 선생님께 꼭 찾아뵙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금잔디는 김호중과 끈끈한 선후배 티키타카를 선보이는가 하면, 금잔디 픽 휴게소 맛집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금잔디는 꾸준한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할 전망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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