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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180도 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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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은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미남당'에서 전직 프로파일러, 현직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제스처로 미워할 수 없는 남한준의 매력을 십분 보여줬다. 또한 캐릭터의 숨겨진 서사에서 깊은 감정선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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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인국은 "원래부터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이자 캐릭터였다. 무조건 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시나리오였다"라며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앞뒤 재지 않는 본능에 가까운 눈빛을 표현하고 싶었다. 눈빛이 미쳤다는 표현은 저에게 극찬"이라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몰두한 그의 모습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하는 영화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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