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밤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나선미(김초인 분)의 오빠 나선수의 살인자로 서유라(연민지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연은 나선미를 만나 "서유라가 결혼하기 전에 사촌오빠라고 나선수를 소개했데요. 이 집사님한테 확인했어요. 선미씨 오빠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거 알고 연락한 거에요"라며 "우리 아빠를 죽인 사람으로 서유라를 의심하고 있어요. 오빠를 죽인 사람도 서유라 일지도 몰라요"라고 합리적 의심을 했다.
이에 놀란 나선미는 서유라를 찾아가 "언니 우리 오빠 어딨어? 어디다 숨겼어? 현장에서 발견된 건 우리 오빠 휴대폰이 맞지만 오빠는 아니래"라며 유수연과 계획한대로 연기했다. 이에 서유라는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아빠 살해에 서유라가 관련됐다고 확신한 유수연은 자신의 사무실로 나선수가 유수연의 아빠를 살해할 때 착용했던 의사가운과 가발을 택배로 보내 서유라를 더 압박했다.
한편 차화영(나영희 분)은 SA 해외 계좌가 서유라에게 자금줄이 되어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었다. 게다가 서유라의 출신이 미국 해외파가 아닌 보육원 출신이란 걸 알고 더 기막혀했다.
이후 유수연은 서유라를 나선수로 분장한 황동주로 유인했고 서유라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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