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소동공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유재석.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유재석이 '더 존: 버텨야 산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소동공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조효진 PD, 김동진 PD와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했다.유재석은 “태풍이 지나가면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 있는데 빨리 복귀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유재석은 ‘더 존’의 극한 재난 속에 ‘흑화’된 면모를 보여준다. 유재석은 ‘더 존’을 “‘버티는’ 예능이다. 한편으로 단순하지만 4시간 동안 버티는 건데, 버티는 강도가 저희들도 들어가서 놀랐다”고 소개했다. 이어 “쉬는 시간 없이 있다. 그 정도면 버틸 수 있지 않나 하는데 제작진이 버틸 수 있도록 호락호락하게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와는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제작진이다. 탈출하는 내용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반대로 ‘탈출이 아닌 상황은 어떨까’라는 얘기를 하다가 제작진이 구체화한 것이다. 평소에 조효진 PD뿐만 아니라 우리끼리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밌는 부분도 있지만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도 많이 했다. 생각보다 더 몰입감있게 녹화했다”고 전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버라이어티다. '극한의 재난을 버텨라'는 콘셉트와 미션으로 진행된다. 오는 8일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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