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에 심달기, 하현상, 김다인, 박영규, 김혜옥, 고창석, 염혜란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출연한다.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심달기가 극 중 어린 세연(박세완 분)의 학창 시절 단짝 친구 현정 역을 맡는다. 매 작품 맡은 캐릭터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는 그녀는 차진 사투리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해치지않아', 드라마 '김과장', '정도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박영규와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밥이 되어라', '오 마이 베이비', '황금빛 내 인생',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더 테이블' 등에 출연한 김혜옥이 진봉의 부모로 출연한다. 탁월한 가창력과 함께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는 박영규와 짧은 등장에도 박영규와의 호흡을 선보이며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김혜옥은 리얼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
여기에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종횡무진 누비는 충무로 최고의 신스틸러 고창석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염혜란, 연기 경력 58년 차 대배우 전무송, 매 작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신신애를 비롯해 김종수, 김선영, 류현경이 가세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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