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헌트' 리뷰 낭독회를 진행했다.
이정재는 최근 아티스트 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 '이정재의 '헌트' 리뷰 낭독회'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이정재는 밝게 인사했다. 주위의 반응이 좋자 "우리 사무실이라 그런지 아주 호응의 반응이 좋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그는 "여름 영화가 이제 많이 개봉을 해서 그 안에서 우리 영화도 개봉 중이다. 한국 영화가 잘 됐으면 한다. 우리 '헌트'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헌트'에 대한 리뷰를 찾는 이정재. 그는 "정말 재미있는 반응이 많다. 일단은 인기순으로 올라와 있는 것으로 읽어 보겠다"라며 "'헌트 보고왔고요, 후기 일단 영화 진짜 잘 만들었음 ㄹㅇ 카메오 배우들 나올 때마다...근데 ㄹㅇ이 뭐냐?"라고해 댓글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이정재는 "일단 감사하다. 재미있게 봐주셨다는 의미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헌트 후기, 그 시대 사건을 자세히 알고 있지 않아서 두 번 보고 이해함. 전부 다 연기 존발 밖에 없음. 초반부터 엔딩까지 작품임. 대사 안 들리는 부분 조금 있음. 액션신은 전체적으로 완벽한데 개인적으로 육탄전은 아쉬웠다. 이정재..완전 정우성 잘알임'"이라고 다음 영화평을 읆었다.
이정재는 "잘알임은 뭐냐? 아 잘 안다고...육탄전이 아쉽다고 하셨다. '본 시리즈'와 같이 현란한 액션 영화에서 나오는 육탄전에 비교한다면, 많이 부족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난 육탄전의 화려함 보다는 인물 간의 참을 만큼 참은 감정, 주먹이 확 세게 나가서 제대로 꽂히는 표현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했다. 아쉬우셨다면 다음부터는 좀 더 화려하고 치열하게 싸우는 장면을 만들어보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
이정재는 또 "'헌트 후기 묻길래 이정재 멋져라고 어렵사리 줄여 말했는데 정우성이 더 멋져라고 되묻더라. 난 평호(이정재)에게 시선이 가더라'"라며 후기를 읽었다. 그는 "사실 우성 씨가 멋지게 연기 해주셨다. 둘 중에 누가 멋있어?라고 한다면 오히려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재치있게 반응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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