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차차차
'우리들의 차차차' 안현모가 자신의 책에 무관심한 라이머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라이머, 안현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밥을 먹으면서 안현모는 "내일 언니 만나기로 했다"라며 "책을 비슷한 시기에 냈는데 한 권씩 교환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라이머는 "처형 진짜 오랜만에 만나네?"라고 대꾸했다.
순간 안현모는 "혹시 내가 낸 책 봤어?"라고 물었고 라이머는 "그거 내가 가져다 줬잖아"라면서도 책 제목과 내용을 기억 못 해 안현모의 화를 돋궜다. 이어 그는 "당신이 쓴 책이 아니라 번역한 책이잖아"라고 변명을했다.
스튜디오에서 안현모는 "트루디가 책을 사서 읽었다는데. (당신이) '내 책은 진짜 노 관심이구나' 싶었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눈치 없이 "제가 원래 길고 난해난 제목을 안 좋아해요. 노래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안현모는 "그럼 내가 쓴 제목이 그렇다는 거야 뭐야?"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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