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간미연이 영화 '한탕'의 여주인공이 된다.
24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간미연이 영화 '한탕'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한탕'은 에로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찾아간 별장에서의 해프닝을 그린 작품.
이들이 세트장으로 물색한 별장의 주인은 알고 보니 무시무시한 조폭 두목이었고, 그가 배우 지망생인 자신의 딸을 에로영화에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하면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이를 수습하는 과정들은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킹아더', '6시 퇴근'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보여준 간미연이기에 영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그의 활약이 벌써 기다려진다. 남자주인공으로는 윤기원이 낙점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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