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배우 박세완이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를 회상했다.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박세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세완은 “작품 끝나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많았던 시기라 제주도로 혼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여행다녀오며 집가는 지하철에서 대본을 읽어봤다. 캐릭터 자체가 좋은 것도 있었지만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재밌더라. 작품 제목도 신박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 다녀온 다음날 감독님과 미팅을 가졌다. 놀랐던 게 감독님은 연세가 많으신데 대본은 너무 트렌디하게 재밌어서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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