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월드 투어를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현중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 힘들고 고된 3년이 흐르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결코 3년이란 시간이 그냥 흘러가지 않도록 열심히 음악에 집중하고 더욱더 음악을 사랑하려 했습니다. 어제 공연에서 저라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다시금 깨닫는 소중한 하루였습니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3년 만에 시작하는 월드 투어. The end of a dream. 꿈의 끝자락이 아닌 시작점에서 다시 한번 골인 지점을 향해 뱃머리를 돌리려 합니다. 모든 헤네치아 팬 여러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대 위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현중이 모습이 담겼다. 그는 팬들과 함께 오랜만에 호흡한 모습.
한편 김현중은 올해 2월 개최한 콘서트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지난달에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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