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단우와 연우가 왕할머니를 위한 효도 잔치에 온몸 텐션을 폭발시켜 안방극장에 흥겨움을 전파한다.
오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3회는 '나의 사랑, 나의 전부'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단연남매(단우+연우)는 왕할머니라 부르는 증조할머니를 위한 효도 잔치에 나서 전국구 사랑둥이임을 인증한다.공개된 스틸에 단우는 봉숭아 잎을 빻고 있는 진지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왕할머니의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기 위한 것. 단우는 앙다문 입술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절구를 움켜쥐고 초집중한 모습으로 왕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정성을 다하는 단우의 특급 효도가 흐믓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에서 마을 어르신에게 수건을 건네고 있는 연우의 큐트한 모습이 대견함을 자아낸다. 효도 잔치에 초대된 동네 어르신에게 수건을 건네고 있는데 자신의 얼굴 크기만한 수건 상자를 야무지게 두손으로 공손히 드리는 모습에서 받으시는 어르신의 미소가 떠오르는 듯하다. 단연 남매는 깍듯한 인사는 물론 사랑스러운 미소까지 발산하며 동네 어르신들을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남매의 앙증맞은 댄스와 흥겨운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 보는 이들마저 절로 흥을 치솟게 한다. 연우는 탬버린을 손에 들고 노래가 나오자마자 음악에 몸을 맡겼고, 단우는 온 몸 댄스로 깜찍한 춤사위를 자랑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자처했다는 전언. 한편, 왕할머니의 최애 가수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등장해 분위기가 한층 달궜다고 해 왕할머니를 활짝 웃게 한 아빠 김동현과 단연 남매의 효도 대 잔치에 기대감이 실린다.
봉숭아 물들이기부터 댄스 퍼레이드까지 왕할머니를 위한 효도 잔치를 연 단연남매의 흐뭇함을 자아내는 이야기는 오는 19일 밤 '슈돌'을 통해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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