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이 여자친구에게 성적 농담을 해도 가만히 있는 남자에게 분노했다.

15일 방송되는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내 연인의 불편한 지인'이라는 제목으로 도착한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X의 지인 때문에 X와 이별하게 됐다는 것.

이날 리콜녀는 첫 만남에 자신을 향한 무례한 농담을 던진 X의 지인 때문에 X와 다툼이 생겼고 그 다툼으로 인해 이별하게 됐다고 전한다. 필라테스 강사인 리콜녀는 직업의 특성상 레깅스 차림으로 X와 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리콜녀는 X의 지인의 집에서 다 함께 술을 마시던 날, X의 지인으로부터 몸매와 관련된 성적인 농담을 듣고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지인의 무례한 발언에 리콜플래너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손동운은 리콜녀에게 성적인 농담을 한 지인의 행동에 분노하며 "저 사람은 끊어내야 한다. 왜 (X가) 저 지인을 못 끊어내는 걸까. 너무 싫다"라고 싫어했다. 성유리와 양세형도 “진짜 최악”이라고 정색해 그날 X의 지인의 집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연락과 남사친 문제로 3년을 연애한 첫사랑 X와 헤어진 리콜녀의 결말도 공개된다. 지난주, 처음 듣는 X의 담담한 심경 고백에 눈물을 보이며 자리를 뜨는 리콜녀의 모습으로 방송이 마무리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

이날 리콜녀와 X는 헤어진 지 10개월이 지나서야 허심탄회하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그동안 서로에게 드러내지 않았던 두 사람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X는 리콜녀의 이별 리콜에 어떤 응답을 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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