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인터내셔날'의 이석훈 감독이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히말라야'에 이어 역대급 재미와 스케일로 돌아온다.
2014년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켰다는 흥미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해적과 산적, 개국 세력들이 펼치는 통쾌한 대결, 육해를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으로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이듬해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다룬 '히말라야'로 775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한 이석훈 감독. 그런 그가 '공조2: 인터내셔날'로 올 추석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탄탄한 연출과 풍성한 볼거리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이석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 '공조2: 인터내셔날'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앙상블에 더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는 이석훈 감독의 위트 있는 연출력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다시 재회한 림철령과 강진태의 무르익은 브로맨스 호흡을 비롯해,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진선규 분)을 둘러싼 해외파 형사 잭과 새로운 삼각 공조, 겁 없는 직진 본능 박민영(임윤아 분)의 허를 찌르는 엉뚱한 매력까지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는 관객들에게 쉴 틈 없는 재미를 안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확장한 스케일과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특유의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 이석훈 감독은 짜릿한 영화적 쾌감과 스릴을 동시에 전하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할 예정이다. 이에 이석훈 감독은 "모든 가족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액션과 스케일 등 다양한 면에서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