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미 유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의 특급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개인 활동에 대한 콜라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새벽 지민은 공식 트위터에 ‘베니!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이번 BTS와의 협업곡 'Bad Decisions'의 주인공이자 미국의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benny blanco)와 조우한 사진을 공개했다.이에 베니 블랑코는 ‘i♡jimin’이라는 글과 함께 지민의 트윗을 인용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이 사진을 공개하는 애정을 보였다.

이 사진은 베니 블랑코와 지민이 함께 찍은 영상속 사진으로, 베니는 지민과 함께 찰떡 브로맨스 케미를 보인 배드 디시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배드 디시전스속 지민의 파트가 흘러나오는 영상에서 베니 블랑코가 푸른 하늘을 향해 휴드폰을 내려놓으면 마법같이 지민이 등장, 지민은 핸드폰을 들어 자신을 비추며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면서 햇살같은 환한 미소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과의 협업곡 발표이후 매일 지민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베니 블랑코는, 지민 의상에 얽힌 뮤직 비디오 촬영 당시 비하인드까지 상세히 전해 더욱 주목받았다.배드 디시전스 뮤직비디오에서 '다이너마이트' MV속 지민 의상과 신발을 그대로 따라입고 등장한 베니 블랑코는 품절로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전하며, 촬영 직전까지 신발에 색을 칠했던 일화를 상세히 소개, "지민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던 베니 블랑코의 숨은 노력에 웃음짓게 했다.

지난해 2월엔 지민의 이 운동화가 미국 자선경매 및 BTS 물품의 대표로 홍보되기도 했다.
ABC 방송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OnTheRedCarpet'은 "여기 BTS 지민이 Dynamite MV에서 신은 운동화가 있다. 주말에 열리는 뮤직케어스 자선 경매 일부다"라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리면서 자선 경매에 대표 물품으로 홍보에 앞장서, BTS 의상이 총 1억 8000만원에 낙찰된바 있다.

지민 굿즈 마스크를 쓰고 인증하는 등 신곡 발매전부터 베니 블랑코가 지민에 대해 보인 남다른 애정에, 방탄소년단의 개인 활동이 시작된만큼 둘의 협업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베니 블랑코는 미국의 유능한 프로듀서로 그래미 시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작곡가 명예의 전당 2013 할 데이비드 스타라이트 어워드 수상자다.

에드 시런, 저스틴 비버, 할시, 케이티 페리, 마룬 5, 케샤,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한나, 시아, 더 위켄드, 아비치, 셀레나 고메즈, 아담 램버트등의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5억 장 이상 앨범 판매에 기여했으며 2017년 아이하트라디오 프로듀서상, BMI 올해의 작곡가상을 수상했고 이번에 방탄소년단과 협업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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