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우를 비롯해 김민호, 민진기 감독 등 ‘신병’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ENA에서 방송된 ‘신병’ 3회에서는 분대장 최일구(남태우 분)를 비롯해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과 차병호(강효승 분)가 대침투 훈련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맞닥뜨리며 군생활 최대 난관에 부딪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대침투 훈련 장면을 촬영하는 배우와 민진기 감독, 스태프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쫄깃한 장면과는 달리, 카메라 안과 밖 구분 없이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이들의 모습 가운데, 최일구로 분한 남태우의 찰진 애드리브가 현장의 스태프를 폭소케한다.
촬영 대기중이던 남태우는 “간부 오나 잘봐. 간부!”라며 대본상에 없는 애드리브로 최일구의 거침없는 면모를 맛깔나게 살려냈다. 이에 민진기 감독이 “일구 대사가 너무 창의적이야”라고 칭찬하자, 함께 있던 스태프는 “나는 대사가 있는줄 알고 찾았다니까”라며 애드리브를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원작자인 장삐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삐쭈’에서 드라마 ‘신병’을 리뷰하며 배우 남태우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아 또 한번 그의 싱크로율 높은 연기력이 주목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최일구’ 목소리를 한 장삐쭈는 “최일구는 너무 잘해서 질투가 난다. 사람들이 너무 똑같다고 하니까. 싱크가 너무 좋은데 연기도 좋으셔가지고 몇십 번 본 장면인데도 새롭고 몰입됐다”며 극찬했다. 이렇듯 배우 남태우를 비롯해, 김민호, 전승훈, 이충구, 차영남, 이정현, 장성범, 이상진 등 만화를 찢고 나온 신선한 얼굴의 배우들과 이들의 압도적인 열연이 또 한편의 레전드 ‘군텐츠’의 탄생을 알리며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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