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대만 매체 '중천오락' 유튜브 채널에서 구준엽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대만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구준엽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것은 너무 기쁘다"라며 "제가 보답하는 의미에서 여기서도 열심히 하고 한국에서도 열심히 하고 한국과 대만의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일이 중국의 밸런타인데이인 칠석(음력 7월 7일)이었던 바. 결혼 후 처음 맞이하는 칠석에 서희원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냐는 질문에는 "그날 저녁 같이 먹었다. 좋은 레스토랑 가서 밥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오는 9월 11일이 생일인 그는 계획을 묻자 "희원이랑 맛있는 밥 먹고 뽀뽀도 한 번 하고"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서희원은 어떤 아내냐는 질문에 바로 "최고의 아내"라고 답한 구준엽은 "좋은 아내는 남편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지 않나. 저에게 너무 많은 행운을 가져다 줬다. 정말 최고의 아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금 행복하냐는 물음에는 "너무 행복하다. 제가 전생에 세계를 구했나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년 만에 재회한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3월 결혼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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