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박기획, ㈜에스이십칠)
가수 장민호, 이찬원이 ‘민원만족’ 콘서트로 대구를 시원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7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진행된 장민호, 이찬원의 ‘민원만족’ 대구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찬원의 ‘편의점’, 장민호의 ‘역쩐인생’, 장민호와 이찬원의 ‘멋진인생’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장민호, 이찬원은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장민호는 ‘무뚝뚝’, ‘저어라’, ‘시절인연’, ‘내 이름 아시죠’, ‘쑥대머리’, ‘남자 대 남자’, ‘상사화’, ‘사랑이 사랑을’ 등 다양한 분위기의 무대뿐만 아니라 댄스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안돼요 안돼’, ‘삼백초’, ‘쓰리랑’, ‘7번 국도’, ‘남자의 다짐’, ‘미운사내’,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깊은 트롯의 맛을 선사했다. 팬들과 소통에 나선 이찬원은 팬심을 저격하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하는가 하면 트로트 메들리와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가수 황윤성이 게스트로 참석해 ‘가야한다면’과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 냈다.

한편, 2022 장민호X이찬원의 ‘민원만족’은 오는 27,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앵콜 콘서트가 펼쳐진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