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바캉스 특집의 마지막 미션이 펼쳐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신 예능 ‘홍김동전’ 3회는 바캉스 특집 마지막 레이스로 주우재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우영의 대결이 펼쳤다. 마지막 동전 던지기에서 극적으로 이긴 주우재는 체크인, 나머지 멤버들은 체크아웃이 선택됐다. 이에 조세호는 ‘연예인에게 호캉스 추천서 싸인 5명 받기’, 우영은 ‘남산을 지키는 위인들과 인증샷찍기’, 김숙은 ‘청춘상담소 10명’, 홍진경은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를 미션으로 받아 5시까지 호텔 로비로 돌아와야 살아남는 마지막 레이스가 공개됐다. 단, 레이스 중 주우재가 지목한 1인은 미션을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져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주우재에게 잘 보이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버스를 타고 신사역으로 가서 즉석 ‘청춘상담소’를 차렸다. 김숙은 이직걱정, 연애 걱정, 입시걱정 등 다양한 걱정에 쌓인 청춘들을 만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숙은 첫 연애에 대한 환상을 지닌 청춘에게 “마음을 열고 일단 만나봐라. 만난다고 다 깊게 사귀는건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데 이어 입시걱정을 하는 청춘에게는 “내 친구 장혜진은 고3때부터 연기를 잘했다. 나는 그 친구에게 쫄아 있었고 기운이 껶여 있었다. 먼저 기운을 내야 한다. 호랑이 눈빛을 살려라”라고 말한후 “나는 연극영화과 떨어졌지만 개그맨이 됐고 친구 중에 제일 먼저 드라마를 먼저 했다”며 “하고 싶다면 언젠가 기회는 온다”고 격려했다.
조세호는 이태원에서 촬영중인 미노이를 만나 급 싸인 받기에 성공했다. 이어 전화통화에 성공한 이는강재준. 조세호는 강재준과 kbs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이미 5시까지 도착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이에 조세호는 조우재에게 전화해 최선을 다해 자신을 지목해 주길 간절히 바랬다. 우재가 “형 제가 형을 지목하려고 했는데 컬러링 때문에 안하려고요”라고 하자 조세호는 “나도 자존심 하나로 여기까지 왔거든? 근데 컬러링 바꿀게 우재야”라고 말해 주우재의 지목받기에 성공했다. 이에 조세호는 잠시 강재준과의 약속과 갈등을 겪은 끝에 kbs에 가서 강재준을 만나 후 강재준과 함께 주우재가 기다리는 호텔로 차를 몰고 달렸다. 결국 조세호는 4시 59분에 호텔에 가까스로 도착해 5시 이전 체크인한 멤버가 됐다.
우영은 남산을 종횡무진 뛰어다닌 끝에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이후 남산 약도를 통해서 위인 동상들의 위치를 파악한 우영은 자신감을 되찾고 위인 동상을 한 개씩 클리어 하기 시작하며 퇴계이황의 동상을 찾았다. 이어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꾸벅 인사를 한 우영은 다산 정약용 동상을 찾은 후 4시 40분을 확인하자 달리기 시작했다.스탭들을 독려하며 온 힘을 다해 달리기를 하는 우영의 뒷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안중근,백범 김구,김유신 장군까지 찾았지만 시간이 초과 되면서 미션 실패가 되고 말았다.
홍진경은 ‘김학순님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지나가는 차 길을 향해 외치다가, 경찰서와 부동산, 노인정들을 돌면서 ‘김학순 할머니’를 찾기 시작했다. 홍진경이 “김학순 할머니를 들어보셨어요?”라고 물으니 사람들은 하나같이 “들어봤다”라고 했지만 곧이어 “노인정에 있을거에요”라고 말해 좌절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내 미션지에 ‘남산에서’라는 단어를 다시 발견하고는 “왜 남산일까?”라며 남산을 향해 다시 버스에 올랐다. 이미 멘탈이 붕괴된 홍진경은 길가에서 김학순 할머니를 목놓아 부르더니 남산 조형물에서 할머니 동상을 찾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안내판에서 김학순 할머니의 이름을 발견한 홍진경은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그곳은 ‘서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였던 것. 홍진경은 기림비 사이에서 소녀들의 손을 맞잡고 서는 것으로 미션 성공을 거뒀다. 이에 홍진경은 “너무 모르고 살았다는 말 때문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마지막 체크인에 성공한 주유재와 조세호의 동전던지기에서는 주우재가 성공해 베넷핏으로 ‘백지동전’을 선물받아 의미있는 하루를 마무리 했다.
‘홍김동전’ 3회는 반전의 미션으로 시작해서 서울의 중심 남산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짊어진 이들의마음을 함께 담아낸 회차였다. 우리나라 위인들로 시작해서 일본군 위안부 진실을 처음으로 용기 낸 김학순 할머니와 우리나라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청춘들의 소리까지 동전 하나에 모두 담김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신 예능 ‘홍김동전’ 3회는 바캉스 특집 마지막 레이스로 주우재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우영의 대결이 펼쳤다. 마지막 동전 던지기에서 극적으로 이긴 주우재는 체크인, 나머지 멤버들은 체크아웃이 선택됐다. 이에 조세호는 ‘연예인에게 호캉스 추천서 싸인 5명 받기’, 우영은 ‘남산을 지키는 위인들과 인증샷찍기’, 김숙은 ‘청춘상담소 10명’, 홍진경은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를 미션으로 받아 5시까지 호텔 로비로 돌아와야 살아남는 마지막 레이스가 공개됐다. 단, 레이스 중 주우재가 지목한 1인은 미션을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져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주우재에게 잘 보이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버스를 타고 신사역으로 가서 즉석 ‘청춘상담소’를 차렸다. 김숙은 이직걱정, 연애 걱정, 입시걱정 등 다양한 걱정에 쌓인 청춘들을 만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숙은 첫 연애에 대한 환상을 지닌 청춘에게 “마음을 열고 일단 만나봐라. 만난다고 다 깊게 사귀는건 아니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데 이어 입시걱정을 하는 청춘에게는 “내 친구 장혜진은 고3때부터 연기를 잘했다. 나는 그 친구에게 쫄아 있었고 기운이 껶여 있었다. 먼저 기운을 내야 한다. 호랑이 눈빛을 살려라”라고 말한후 “나는 연극영화과 떨어졌지만 개그맨이 됐고 친구 중에 제일 먼저 드라마를 먼저 했다”며 “하고 싶다면 언젠가 기회는 온다”고 격려했다.
조세호는 이태원에서 촬영중인 미노이를 만나 급 싸인 받기에 성공했다. 이어 전화통화에 성공한 이는강재준. 조세호는 강재준과 kbs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이미 5시까지 도착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이에 조세호는 조우재에게 전화해 최선을 다해 자신을 지목해 주길 간절히 바랬다. 우재가 “형 제가 형을 지목하려고 했는데 컬러링 때문에 안하려고요”라고 하자 조세호는 “나도 자존심 하나로 여기까지 왔거든? 근데 컬러링 바꿀게 우재야”라고 말해 주우재의 지목받기에 성공했다. 이에 조세호는 잠시 강재준과의 약속과 갈등을 겪은 끝에 kbs에 가서 강재준을 만나 후 강재준과 함께 주우재가 기다리는 호텔로 차를 몰고 달렸다. 결국 조세호는 4시 59분에 호텔에 가까스로 도착해 5시 이전 체크인한 멤버가 됐다.
우영은 남산을 종횡무진 뛰어다닌 끝에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이후 남산 약도를 통해서 위인 동상들의 위치를 파악한 우영은 자신감을 되찾고 위인 동상을 한 개씩 클리어 하기 시작하며 퇴계이황의 동상을 찾았다. 이어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꾸벅 인사를 한 우영은 다산 정약용 동상을 찾은 후 4시 40분을 확인하자 달리기 시작했다.스탭들을 독려하며 온 힘을 다해 달리기를 하는 우영의 뒷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안중근,백범 김구,김유신 장군까지 찾았지만 시간이 초과 되면서 미션 실패가 되고 말았다.
홍진경은 ‘김학순님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지나가는 차 길을 향해 외치다가, 경찰서와 부동산, 노인정들을 돌면서 ‘김학순 할머니’를 찾기 시작했다. 홍진경이 “김학순 할머니를 들어보셨어요?”라고 물으니 사람들은 하나같이 “들어봤다”라고 했지만 곧이어 “노인정에 있을거에요”라고 말해 좌절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내 미션지에 ‘남산에서’라는 단어를 다시 발견하고는 “왜 남산일까?”라며 남산을 향해 다시 버스에 올랐다. 이미 멘탈이 붕괴된 홍진경은 길가에서 김학순 할머니를 목놓아 부르더니 남산 조형물에서 할머니 동상을 찾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안내판에서 김학순 할머니의 이름을 발견한 홍진경은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그곳은 ‘서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였던 것. 홍진경은 기림비 사이에서 소녀들의 손을 맞잡고 서는 것으로 미션 성공을 거뒀다. 이에 홍진경은 “너무 모르고 살았다는 말 때문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마지막 체크인에 성공한 주유재와 조세호의 동전던지기에서는 주우재가 성공해 베넷핏으로 ‘백지동전’을 선물받아 의미있는 하루를 마무리 했다.
‘홍김동전’ 3회는 반전의 미션으로 시작해서 서울의 중심 남산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짊어진 이들의마음을 함께 담아낸 회차였다. 우리나라 위인들로 시작해서 일본군 위안부 진실을 처음으로 용기 낸 김학순 할머니와 우리나라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청춘들의 소리까지 동전 하나에 모두 담김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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