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이유비의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배우 이유비가 괴스트로 나섰다. 이날 이유비의 등장에 김구라는 "눈에 이분은 겁이 없어. 눈알좌 중에서 김숙이나 이런 애들하고는 다른 과야"라고 떠봤고 "평소에 겁이 없는 편이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유비는 "평소에는 겁이 없는데 귀신이나 이런 건 진짜 무서워요"라고 밝혔다. 이어 심괴패밀리들은 이유비의 호신용 장신구에 주목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비의 목에 어머어마한 십자가 목걸이가 걸려 있었고 김구라는 박장대소하며 "이렇게 역대급 큰 십자가를 달고 온 분은 처음이다"라고 귀여워했고 이이경은 "그거 달고 있다가 목디스크 오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유비는 목걸이를 만지작 거리면서 "귀신 예기하면 귀신이 진짜 온다고 하던데. 혹시 이게 절 지켜줄지 몰라서 차고 왔다"라고 겸연쩍게 웃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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