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드라마의 명가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한 하이퍼리얼리즘, K-하이틴 ‘미미쿠스’가 ‘에이틴’에도 출연했던 그룹 빌리(Billie) 수현과 함께 4회에서도 핫한 카메오 릴레이를 이어간다.
3일 공개될 ‘미미쿠스’ 4회에는 수현이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대공예) 학생으로 깜짝 등장한다. 스틸 컷에서는 무심하게 앉아 있는 유명 기획사 JJ엔터 소속 연습생 지수빈(김윤우 분)을 향해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고 있는 수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입학식 때부터 화제를 모으며 ‘반(半) 연예인’으로 불릴 정도로 교내에서 이미 인기 폭발인 수빈에게, 수현이 무슨 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현이 떠난 뒤 친구 방유찬(강유찬 분)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수빈의 모습 또한 함께 공개됐다.
빌리 수현은 플레이리스트의 또 다른 작품인 히트작 ‘에이틴’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 ‘여보람’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수현은 ‘미미쿠스’ 공개 전 ‘이게될까? 멜론 스테이션’에 골든차일드 장준과 함께 ‘미미쿠스’ 주연 4인을 인터뷰한 바 있어, ‘플리버스’와 막강한 친분을 자랑한다. 앞서 ENHYPEN(엔하이픈) 성훈, X1 김우석 등 핫한 카메오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미미쿠스’에서 수현이 어떤 역할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지난 ‘미미쿠스’ 3회에서는 ‘가짜 지수빈’ 또는 ‘대공예 수빈’으로 불리며 지수빈을 따라하는 존재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주인공 한유성(유영재 분)이 대공예 대면식에서 야심차게 3학년 솔로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한유성보다 먼저 1학년 솔로 무대에 나선 지수빈은 유성의 안무와 100% 똑같은 무대를 펼쳤고, 유성은 충격적인 상황 속 패닉에 빠졌다. 과연 누가 유성의 안무를 훔친 것인지, 수빈과 유성 사이에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믹(따라하다)’이 판치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예측불허 미스터리를 이어가고 있는 막장 하이틴 ‘미미쿠스’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네이버 NOW.에서 공개되며 밤 9시에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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