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6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섹터 17)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위로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이와 함께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세븐틴은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와 미니 9집 ‘Attacca’(아타카),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에 이어 'SECTOR 17’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네 번째 진입했다. 또한, 전작 ‘Face the Sun’의 기록인 7위보다 3계단 높은 4위에 자리했다.
앞서 세븐틴은 정규 4집 ‘Face the Sun’으로 발매 직후부터 ‘빌보드 200’ 최신 차트(7월 30일 자)까지 7주 연속 차트인하며 최장기간 ‘빌보드 200’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한 바 있다.
세븐틴은 태양이 되는 뜨거운 여정 끝에 찾은 자신들만의 새로운 세상이 담긴 ‘SECTOR 17’으로 K-팝 역사상 최초로 리패키지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7개 앨범을 연속 ‘밀리언셀러’로 만들었다. 이들은 빌보드 차트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K-팝 신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임을 재차 증명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12일 시애틀, 14일 오클랜드, 17일 로스앤젤레스, 20일 휴스턴, 23일 포트워스,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몬트 파크, 3일 토론토, 6일 뉴어크 등 미국과 캐나다의 12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가지며, 이어 연말까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를 이어 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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