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영 SNS)
배우 현영이 재능기부로 선행을 이어간다.
29일 영화 제작사 라이트픽처스 측은 “현영이 장애 소재를 다룬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출연을 확정, 온전히 장애인 분들을 응원하고자 노 개런티로 촬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영은 “장애인복지에 대한 올바른 시각 정립, 사회적으로 잘못된 인식의 개선과 실현을 위해, 어두운 소재가 아닌 아름답고 재미있게 극을 이끄려는 의도와 스토리 라인이 좋았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많은 관객분들께서 이 영화를 보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 장애인분들이 겉으로 표현이 서툴지만 그들만의 사랑의 감정과 표현은 비장애인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이번 작품을 통해 편견과 단단한 벽이 허물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진정성 어린 말을 덧붙였다.
장애인 재단에 꾸준한 기부와 더불어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현영은 영화 시나리오에 공감하고, 재능 기부까지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로 알려진 박영혜의 데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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