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포스터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어느 날', '안나'의 성공에 이어 시트콤 '유니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첫 공개된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 '어느 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포문을 연 쿠팡플레이.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 '어느 날'에 이어,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스타 수지를 내세운 '안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그려낸 '안나'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은 물론, 작품성 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최고 흥행 웰메이드 대작으로 자리잡았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과 함께 최근에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로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경기를 성공적으로 주최하며 또 한번 대한민국을 들썩였다. 시리즈부터 영화, 코미디, 스포츠까지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하며 꾸준히 호평 받아온 쿠팡플레이가 오는 8월, 시트콤 '유니콘'을 통해 또다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 마치 K-스타트업을 창업한 듯한 신하균의 CEO 포스터와 맥락 없는 병맛 매력을 전한 맥콤 홍보 영상으로 궁금증을 자극한 '유니콘'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김혜영 감독과 뼈 있는 블랙코미디를 선보여온 유병재 작가가 합심한 이번 작품은 현재 화두로 떠오른 스타트업을 소재로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K-스타트업의 실체를 코믹하게 풀어놓으며 웃음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제껏 본 적 없는 은은한 광기의 CEO 스티브로 완벽 변신한 신하균이 독보적인 코믹 에너지를 발산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원진아, 이유진, 김영아 등 실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유니콘'은 8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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