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모모랜드가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프리미어스 후엔투 2022(Premios Juventud 2022)'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모모랜드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Premios Juventud 2022'에 참석했다.
이날 모모랜드는 'Premio Juventud for Girl Power' 부문 후보 자격으로 자리를 빛냈다. K팝 그룹이 후보로 오른건 이번이 최초다. 모모랜드의 뜻깊은 성과는 현지 팬들과 언론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푸에르토리코 언론 매체 엘 누에보 디아(El Nuevo Día)는 모모랜드의 시상식 참석에 주목했다.모모랜드는 올해 베스트 팬덤상인 'Premios mejor fandom'의 시상자로 직접 나서 수상자인 CNCO에게 상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프리미어스 후엔투'는 남미의 가수, 배우, 스포츠스타 등 대중문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미국, 푸에트리코,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6개국에 방영된다. 올해는 대디양키(Daddy Yankee),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말루마(Maluma) 등 라틴 톱 아티스트들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모모랜드는 올해 초 남미 톱 아티스트 나티 나탸샤(Natti Natasha)와 협업해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을 발매해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30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모랜드는 지난 18일 남미로 출국해 방송, 콘서트 등 활발한 현지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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