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유태주가 ‘빅마우스’에 캐스팅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이종석(박창호 역), 임윤아(고미호 역),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등의 출연과 곽동연(제리 역)의 특별출연까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한 ‘빅마우스’는 영화 속 무법 지대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세계관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자극 중이다.
이 가운데, 유태주는 섬뜩한 카리스마를 품은 구천 교도소의 죄수 ‘탁광연’ 역을 맡아, 암흑세계의 제왕이라는 누명을 쓰고 수감된 박창호와 부딪히며 짙은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유태주는 JTBC 드라마 ‘괴물’에서 어수룩하고 순진한 모습 이면에 충격적인 반전을 지닌 인물 강진묵(이규회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과거 사건의 중요한 단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서늘하다 못해 살벌한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활약을 보여준 그가 과연 ‘빅마우스’에서 ‘탁광연’이라는 인물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호기심을 부른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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