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딘딘이 둘째누나와 첫 비쥬 경험에 질색했다.
19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 남매가 이탈리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탈리아 휴양지 스르미오네로 향한 두 사람은 미끄럼틀 오리배 타기에 도전했다. 딘딘은 해변에 정박해 있는 오리배를 밀며 "내가 2년 간 PT 받은 몸이다. 이 정도 쯤이야 가뿐하게 밀어낼 수 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리배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급기야 딘딘은 "좀 내려봐"라고 요구했다. 이에 누나는 "내가 내린다고 되겠냐?"라고 말했지만 누나가 내리고 나서 오리배는 순식간에 밀려 누나를 당황하게 했다.

한참 어린시절의 남매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딘딘의 누나는 딘딘에게 "비쥬 할래?"라고 물었고 딘딘은 "왜 내 첫 비쥬를 누나랑 해야 하냐?"라며 툴툴댔다. 이에 누나는 "내가 가르쳐주겠다"라고 말했지만 딘딘은 끝까지 거부하며 주먹으로 테스트하길 원했다.
이후 딘딘은 누나의 설득 끝에 볼로 하는 비쥬에 도전했지만 질색했고 누나는 "닿지도 않았다"라며 타박하다 그 다음 시도 끝에 성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딘딘은 "누나가 결혼하고 엄마가 됐지만 예전에 캐나다에서 지냈던 그 모습이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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