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남이 체육 콘텐츠 유튜버 김계란과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운동 싫어하는 강남도 행복하게 운동하는 방법(with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너무 비싼 곳 온 것 아니냐? 소속사 밑에도 (헬스장)있는데 뭐하러 여기까지 오냐?"라며 운을 띄웠다.
살을 빼야 한다는 제작진의 주문에 강남은 "많은 사람이 나한테 살을 빼야한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자신의 몸을 봤다. 이어 헬스장으로 들어온 강남. 그는 "엄청 크다"라는 말을 연달아 했다.
그에게 인사를 건넨 유튜버 김계란. 강남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맞이했다. 강남은 "나 알아 저 사람. 빡세다 저 사람. 유능한 분 이다. 방송에 엄청 많이 나오더라"라며 자신이 내려온 계단을 다시 올라갔다.자리에 함께한 두 사람. 김계란은 "일단 강남 님의 몸 컨디션을 알아야 하니까 간단하게 상담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계란은 두려워하는 강남에게 "운동이 다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운동은 굉장히 상쾌하고 즐거운 것이다. 마음 먹기에 다른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진다고 토로하는 강남. 그는 자신이 '정글의 법칙' 출신이라며, 으스댔다. 김계란은 감탄사와 함께 "가고 싶지 않다. 그 곳에는 헬스장이 없다"라며 찐 헬스인의 면모를 드러냈다.강남은 버핏 테스트를 100개 정도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계란은 먼저 버핏 테스트로 강남의 체력을 측정했다. 시험을 보인 김계란. 강남은 감탄하며, 제작진에게 "엉덩이를 봤냐?"라며 소리쳤다.
강남은 예상과 달리 안정적인 자세로 버핏 테스트를 선보였다. 김계란은 "와 대단하다. 혹시 짜증나면 그만 하셔도 된다. 막 운동하다가 짜증나는 포인트가 생긴다. 아 그 때 그만하면 된다"며 용기를 이끌었다.
또한 불가리안 스쿼트를 진행한 김계란. 강남은 김계란의 시범을 보며 "이거 우리 와이프가 맨날 한다"라고 언급했다. 막상 동작을 한 강남은 얼마나 힘든지 깨닫게 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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