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이 MC로 나선다.
'스맨파'는 지난해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남자 버전이다. '스우파'부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 '비더스맨파'까지 진행을 맡으며 춤 전문 MC로 거듭난 강다니엘이 '스맨파' MC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아이돌 활동 전 비보이로 활약했던 강다니엘은 '스우파' MC 시절부터 배틀 규칙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댄서들과 함께 배틀과 무대를 즐기며 적절한 추임새와 호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스우파'에 이어 '스걸파', '비더스맨파'를 거치며 춤에 대한 높은 애정과 해박한 댄스 지식으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줬던 만큼 '스맨파' MC로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강다니엘은 "'스맨파' MC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더 흥미롭고 다이나믹할 '스맨파'에서 시청자와 댄서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겠다. 더욱 뜨거운 배틀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춰온 최정남 PD를 비롯한 제작진과의 신뢰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그 누구보다 가까이서 봐온 댄서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OST 곡 작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해당 OST는 '스맨파'의 메인 테마 곡으로, 힘든 상황에서 좌절했을 때 댄서들의 심정을 대변할 감성 발라드 곡이다. 강다니엘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 될 전망이어서 궁금증을 더한다.
'스맨파'는 오는 8월 16일 첫방송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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