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 최병모와 그룹 아이즈원 가수 최예나가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겁이 많다던 최예나는 " '지금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 자체가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초등학교 때 아빠가 페이크 다큐를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말씀하셔서 그 이후로 자지를 못 해 한약을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너무 무서울 때 한약 말고 나만의 특효약이 있다"라며 "신나는 노래를 틀어놓고 귀신이 날 보고 달아나도록 내가 더 미친 것처럼 춤을 춘다"라며 신개념 공포 퇴치법을 말해 김구라를 빵터지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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