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해미가 박원숙의 초대로 충북 옥천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미는 박원숙을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불렀고 박원숙은 박해미를 꼭 안아주며 맞았다. 한편 박원숙은 박해미에 대해 "너무나 멋진 여인이고 같은 아픔을 당했다"라며 "밝은만큼 어두운 면이 깊은 곳이 있겠다 싶어서 초대했다"라며 친정 엄마와 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박해미는 "박원숙 선생님은 평소 제 롤모델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원숙은 "너무 밝으니까 혼자 있을 때 울까 봐 걱정이다"라고 걱정했지만 박해미는 "당시에 제 정신이 아닌 상태였는데 저를 크게 만들어줬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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