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와 ENA채널이 공동제작하는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게스트 고경표가 새 아버지(?)를 찾아 입양을 요청한다. 이에 ‘장인어른’ 성동일은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될 ‘이번주도 잘부탁해’ 예고에는 MC 성동일과 ‘응답하라 1988’로 진한 인연을 맺은 배우 고경표와 김성균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성동일은 MC 고창석에게 “내 사위다”라며 고경표를 소개했고, 고창석도 “큰 사위!”라며 반갑게 그를 맞이했다. 성동일은 “사위 사랑은 백 년 사랑”이라며 한 상을 준비했고, 먹방에 빠진 고경표의 행복한 모습이 이어졌다. 이들이 함께할 만찬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날 네 사람이 만난 서천의 전통주는 1500년 전 백제의 소곡주 비법을 담아 만든 전통주로 맛은 물론 역사 또한 깊다. 뿐만아니라 소곡주를 증류해 오크통에 발효시킨 증류주도 있는데, 생소한 숙성법에 기대를 품고 전통주를 시음한 고경표는 “이거 너무 맛있다”라며 눈을 휘둥그레 떴다.
고경표는 양조장 대표에게 “비법을 전수해달라”며 아들이 되기를 자처하기도 했고, 그 와중에 성동일은 “너 이미 내 사위다”라며 타박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그럼 절반은 내 것”이라며 함께 욕심을 부리기도 했다. 성동일과 고경표를 이처럼 환호하게 만든 서천 전통주의 정체에 기대가 모인다.
‘응팔’ 쌍문동 식구 성동일&고경표&김성균의 토크와 ‘고블리’ 고창석의 케미가 더해진 전통주 페어링 투어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tvN STORY와 ENA채널에서 방송되는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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