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황민현, 신승호, 유인수가 tvN 토일드라마 '환혼'을 통해 매회 설렘 대사를 양산하며 환므파탈 매력을 자랑한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환혼즈 F4' 이재욱(장욱 역), 황민현(서율 역), 신승호(고원 역), 유인수(박당구 역)가 안방극장 여심을 저격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호국 4대 술사 가문 후계자 라인 이재욱, 황민현, 유인수와 왕실 라인 세자 신승호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정소민(무덕이 역)과의 사랑과 우정을 오가는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고 있는 것.
장씨 가문의 도련님 이재욱은 극 중 고상한 도련님과 불량 제자의 온도 차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고약한 골질을 서슴지 않다가도 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무덕이의 듬직한 어미 새가 되어주고 있다.
특히 자신을 단향곡 나무 꼭대기에 홀로 있는 새알에 비유한 무덕이를 "내가 품어야 할 새알"이라고 말해 설렘을 증폭시켰다. 또한 무덕이의 눈에 깃든 환혼 자국을 핑계로 "이 정도 거리를 나밖에 안 돼"라고 말하는가 하면 "제자는 나 하나야", "스승님 바람 피지 마" 등 무덕이를 향한 관심과 질투를 드러낸 대사들로 매회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이에 이재욱이 사제와 연인 관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장욱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무궁무진한 매력에 기대가 쏠린다.서씨 가문의 천재 귀공자 황민현은 오랫동안 첫사랑을 간직한 순애보로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지난 3회 방송된 세숨신은 커뮤니티를 밤새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무덕이가 서율의 호흡법을 훔치기 위해 서율과 첫사랑 낙수의 추억이 깃든 호각을 미끼로 거래를 요구하자 이를 눈치챈 서율은 "세 숨만 허락한다"며 무덕이의 손을 자신의 신수원에 올려 뒀고 서율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이 심장 떨림을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천재라 불리던 서율이 무덕이에게 요알못이라고 구박받는 반전 허당미까지 보여주며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는 황민현의 마성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점차 빠져들고 있다.
신승호가 환혼즈의 매력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극 초반 진무(조재윤 분)의 수련 제자로 장욱과 무덕이의 대척점에 서는 듯했으나 극이 진행될수록 반전 매력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4회 세자와 장욱이 장강(주상욱 분)의 칼 소유권을 두고 대결을 벌이던 중 무덕이가 똥물을 끼얹으며 시작된 고원의 똥간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원은 무덕이에게 똥무더기라는 애칭을 하사하는가 하면, 장욱과 진초연(아린 역)의 혼례 이야기가 다시 오가자 "내가 데리고 와줄까? 내가 받아주마"라며 은근슬쩍 무덕이를 향한 관심을 드러내 로맨스 지분을 급상승시켰다.
마지막으로 박씨 가문의 후계자 유인수는 무덕이의 유일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박당구는 무덕이가 서율의 호흡법을 훔치기 위해 그의 곁을 맴돌자 무덕이가 서율을 좋아한다고 오해, 두 사람을 이어주려는 무공해 오지랖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는 장욱의 질투심을 더욱 부추기는 기폭제로 극의 설렘을 높여줬다. 또한 도련님의 골질에 힘들어하는 무덕이의 푸념에 맞장구쳐주고 "왜 무덕이를 괴롭히고 그래?"라며 편을 들어주는 등 의리와 정으로 똘똘 뭉친 인간적인 면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환혼' 제작진은 "이재욱, 황민현, 신승호, 유인수의 4인 4색 각기 다른 매력처럼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돈독해지는 케미와 다채로운 관계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대체 불가라는 말처럼 더욱 매력이 폭발할 네 사람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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