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약 10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황보라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이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라며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2014년 7월 배우 출신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1년째 열애 중이라며 “교회에서 만나 함께 기도 모임을 가지면서 사랑을 키웠다”라고 전했다.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미스터 백’, ‘욱씨남정기’, ‘보그맘’, ‘배가본드’, ‘달리와 감자탕’, 영화 ‘더 폰’, ‘허삼관’, ‘1급기밀’, ‘어쩌다 결혼’에 출연했다. 현재 iHQ 법률 예능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 출연하고 있다.김영훈 대표는 2009년 KBS2 ‘전설의 고향’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해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했다. 현재는 친형인 하정우와 연인 황보라를 포함해 최정윤, 백승현, 문유강 등의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하 황보라 SNS 전문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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