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이상민과 양재웅이 ‘장미의 전쟁’ 정규 MC로 발탁됐다.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불꽃 튀는 살벌한 부부 이야기부터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리얼 커플 스토리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장미의 전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짜’ 커플 스토리를 세계 각국의 패널들과 함께 나누며, 사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켰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정규 편성을 원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장미의 전쟁’이 정규 편성되어 돌아온다. 파일럿 방송 때와 마찬가지로 이상민, 양재웅이 MC로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특별한 커플 이야기를 소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상민과 양재웅의 조합은 지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미 검증됐다. 먼저 이상민은 다양한 커플 스토리에 자기 일처럼 깊게 몰입하며, 유쾌하고 공감가는 진행을 선보인다. 이상민만의 재치 있는 예능감과 매끄러운 진행도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날카롭고 예리한 분석으로 ‘장미의 전쟁’의 전문성을 높인다. 단순히 소개된 사연에 관한 이야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관련된 사례들을 추가로 언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내며 시청자로 하여금 조금 더 의미 있는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감성적인 이상민과 이성적인 양재웅의 만남이 커플스토리를 더욱 깊고 넓은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매주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던 ‘장미의 전쟁’의 새 단장 소식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재정비 후 앞으로 소개될 전 세계 리얼 커플 스토리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장미의 전쟁’은 MBC에브리원에서 7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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