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히어로'다운 빛나는 과거가 전해졌다.
29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 19회에는 이달의소녀 김립, 이브, 최리, 희진이 게스트로 출격, ‘인생 역전! 알바생에서 사장급 된 스타 BEST 11’을 주제로 황금빛 인생 역전에 성공한 스타들의 아르바이트 히스토리를 살펴봤다.
이날 5위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차지했다. 임영웅은 트로트계의 빛나는 히어로가 되기 전 반전 과거가 있다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란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했다.포천의 아들인 그가 알바 계의 히어로로 거듭난 곳은 돈가스 가게. 현재 해당 돈가스 가게는 외관부터 내관까지 임영웅으로 도배돼있다. 그는 성공 후 다시 해당 가게를 찾아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수많은 팬이 찾는 ‘웅지순례’ 코스로 거듭났다.
당시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고 가수의 꿈을 굳힌 임영웅은 편의점에서 약 2년간 알바했다. 이외에도 화장품 공장, 가구 공장에서도 일했다. 현재는 커피 광고 모델이지만, 그 시절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도 했다. 데뷔 후 무명 가수 시절에도 군고구마 장사, 택배 상하차까지 했다.
데뷔전 임영웅이 예상 수입은 한 달 약 187만 4880원. 현재 3일간 치른 첫 단독 콘서트에서 2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고, 약 27억원의 티켓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 전국 투어 이후 수입은 약 7배 이상, 한 달 광고료만 6억이 예상된다. 아르바이트 시절에 비해 1447배 상승한 셈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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