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고동완 PD와 재회했다.
29일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연출 고동완)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고동완 감독을 비롯해 장성규, 한혜진, 이이경, 우기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제로섬게임’은 상금을 걸고 찜질방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몸무게 심리 게임으로 ‘몸무게의 총합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미션을 놓고, 10인의 참가자가 치열한 사투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날 장성규는 고동완 PD와 '워크맨' 이후 다시 호흡하게 된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그는 "예전에 우리가 '웹 예능계 김태호, 유재석이 되자'고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다"며 "얼마 전 회식 자리에서 고동완 PD와 일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술을 마시다가 '형 이번 프로 안되면 다음부터 형이랑 일 못 할 수도 없다'고 했다"며 "우린 모든 걸 걸어서 '제로섬게임'이 잘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로섬게임’은 오는 1일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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