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팜트리아일랜드는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으며 공연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뮤지컬 배우 서경수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로운 식구로 맞이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서경수가 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새로운 터전에서 출발에 나선 서경수를 향해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경수는 2006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넥스트 투 노멀', '베어 더 뮤지컬', '레드북', '위키드', '데스노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성과 실력으로 입지를 굳히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특히 지난해 서경수는 '썸씽 로튼'에서 셰익스피어 역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넘버 소화력으로 찬사를 받으며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또한 서경수는 최근까지 뮤지컬 '데스노트' 속 인간계에 데스노트를 떨어뜨린 사신 류크로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상황. 연이어 차기작으로 뮤지컬 '킹키부츠'의 드래그 퀸이자 쇼걸이지만 수준급 복서인 룰라 역으로 캐스팅되어 오는 7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경수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팜트리아일랜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2021년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진태화, 케이, 양서윤이 소속돼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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