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 Joy '연애의 참견3'

남자친구가 넘치는 승부욕 때문에 고민녀를 무시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30회에서는 동갑 남자친구와 사내 연애 중인 29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남자친구는 뭐든 본인이 제일 잘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고민녀는 승부욕 강한 남자친구의 모습에 반해 사귀게 되지만 점차 남자친구의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고민녀가 먼저 승진하게 돼 열린 축하 파티에서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무식한 사람 취급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민녀를 깎아내린다. 이에 김숙은 "정말 남자친구가 이런 말을 한다고? 진짜 심하다"며 깜짝 놀란다.

남자친구의 막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본가를 구경시켜준다는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구경할 정도로 집이 넓진 않다"라고 말해 또 한 번 고민녀를 민망하게 만든다. 이후 남자친구는 자신의 본가라며 미국에 있는 집 사진을 보내주는데 그 사진 역시 이상하다. 한혜진은 "누가 봐도 거짓말"이라고 판단했다는 후문.

자격지심을 느끼는 듯한 남자친구에게 따지자 남자친구는 모두 다 고민녀를 위한 것이었다고 변명하고, 곽정은은 "이건 진짜 가스라이팅이다"라며 학을 뗀다.

그러던 어느 날, 큰 사건 터지고 만다. 출근하자마자 상사의 부름을 듣게 된 고민녀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30회는 오늘(28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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