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혜자 삼춘 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지아가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의 출연을 확정했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갑자기 깡촌 시골마을 희동리에 살게 된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이 시골 토박이 파출소 순경 안자영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박수영(레드벨벳 조이)과 핫한 신예 추영우의 만남을 비롯해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 ‘부암동 복수자들’,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아가 맡은 차연홍 역할은 희동리 부녀회 총무로, 동네를 쥐락펴락하는 부녀회 3인방 중 한 명이다. 사랑에 관해 이상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순애보나 운명 같은 단어를 굳게 믿으며 희동리에서 펼쳐지는 한지율(추영우), 안자영(박수영), 이상현(백성철)의 삼각 로맨스에 남다른 활약을 더하는 인물이다. 박지아는 전작 ‘우리들의 블루스’의 ‘단짠’ 혜자 삼춘과는 또 다른 러블리한 매력을 풍기며 극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지아의 소속사 잔나비엔터테인먼트는 “‘우리들의 블루스’ 속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했던 ‘여장부’ 혜자 역할과는 정반대의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사투리와 디테일한 생활 연기 등, 박지아의 좌충우돌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아가 출연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 매회 30분 안팎의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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