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환영 속에 10번째 내한 일정을 종료했다. 환갑인 톰 크루즈는 자기의 나이를 잊고 더위 속에 열정적인 3박 4일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17일 오후 김포를 통해 입국했다. 당초 그의 입국 날짜는 18일 오후였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 8'(가제)을 촬영 중이던 그는 영국 현지 항공 사정으로 인해 하루 앞당겨 입국했다.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은 건 개봉을 앞둔 영화 '탑건: 매버릭' 프로모션을 위한 것.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홍보차 내한까지 총 9차례 한국을 찾았다.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는 자기를 반겨주는 환영 인파에 미소로 화답했다. 또한 K-하트 포즈를 취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톰 크루즈는 곧바로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인 18일에는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팀의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배우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도착했다. 한국 도착 후 '탑건' 팀은 한국 관광에 나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톰 크루즈를 비롯한 '탑건' 팀은 19일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5000여 명의 팬과 직접 만났다. 특히 3시간 가까이 팬들과 함께 시간을 즐겨 환호받았다. 톰 크루즈는 자기 대표작인 '제리 맥과이어' 속 명대사를 인용해 "여러분은 나를 완벽하게 해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내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PART1'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할 것을 약속해 박수받았다.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탑건' 팀은 일반 관객을 상대로 개최된 시사회에 깜짝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탑건' 팀은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4년 전 톰 크루즈는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는 순간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는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은 기립 박수를 보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탑건' 팀의 마지막 일정은 프레스 컨퍼런스였다. 톰 크루즈는 레드카펫 행사에 대해 "팬들의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다시 연결되고 있구나 싶었다. 이전에 느꼈던 것에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개봉이 늦었는데, 한국 방문을 위해 스케줄을 정말 많이 조정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인사를 나누는 경험을 하니 감격스러웠다.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놀랍고 마법 같은 저녁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마스크 안에 있는 웃음과 즐거움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더위 속에서 톰 크루즈는 '탑건' 팀과 함께 마지막 프로모션 일정을 마쳤다. 톰 크루즈는 10번째 한국 팬들과의 만남에서도 여전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에 보답하듯 한국 팬 16만 5703명이 오는 22일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을 예매한 상황. 예매율은 54.6%(영진위 통합전산망 오후 4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내년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선언한 톰 크루즈. 그의 11번째 내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톰 크루즈는 지난 17일 오후 김포를 통해 입국했다. 당초 그의 입국 날짜는 18일 오후였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 8'(가제)을 촬영 중이던 그는 영국 현지 항공 사정으로 인해 하루 앞당겨 입국했다.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은 건 개봉을 앞둔 영화 '탑건: 매버릭' 프로모션을 위한 것.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홍보차 내한까지 총 9차례 한국을 찾았다.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는 자기를 반겨주는 환영 인파에 미소로 화답했다. 또한 K-하트 포즈를 취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톰 크루즈는 곧바로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인 18일에는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팀의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배우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도착했다. 한국 도착 후 '탑건' 팀은 한국 관광에 나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톰 크루즈를 비롯한 '탑건' 팀은 19일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5000여 명의 팬과 직접 만났다. 특히 3시간 가까이 팬들과 함께 시간을 즐겨 환호받았다. 톰 크루즈는 자기 대표작인 '제리 맥과이어' 속 명대사를 인용해 "여러분은 나를 완벽하게 해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내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PART1'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방문할 것을 약속해 박수받았다.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탑건' 팀은 일반 관객을 상대로 개최된 시사회에 깜짝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탑건' 팀은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4년 전 톰 크루즈는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는 순간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는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은 기립 박수를 보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탑건' 팀의 마지막 일정은 프레스 컨퍼런스였다. 톰 크루즈는 레드카펫 행사에 대해 "팬들의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다시 연결되고 있구나 싶었다. 이전에 느꼈던 것에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개봉이 늦었는데, 한국 방문을 위해 스케줄을 정말 많이 조정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인사를 나누는 경험을 하니 감격스러웠다.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놀랍고 마법 같은 저녁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마스크 안에 있는 웃음과 즐거움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더위 속에서 톰 크루즈는 '탑건' 팀과 함께 마지막 프로모션 일정을 마쳤다. 톰 크루즈는 10번째 한국 팬들과의 만남에서도 여전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에 보답하듯 한국 팬 16만 5703명이 오는 22일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을 예매한 상황. 예매율은 54.6%(영진위 통합전산망 오후 4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내년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선언한 톰 크루즈. 그의 11번째 내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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