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온라인매체 더데이즈는 남주혁과 중,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남주혁의 학폭 가해 의혹을 보도했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남주혁은 소위 ‘일진’ 무리들과 어울렸고, 그가 속한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학생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A 씨는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분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셔틀' 또한 빈번하게 벌어졌으며,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등 굴욕적인 행동을 했다"며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남주혁이 졸업한 수일고등학교의 2013년도 졸업앨범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2013년 모델로 데뷔한 남주혁은 배우로 전향,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역도요정 김복주', '눈이 부시게',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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